모든 영어 수업 교재를 고를 때, 저는 반드시 ‘구성이 학습 효과를 줄 수 있는가’, ‘내용의 흐름이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기에 자연스러운가’를 먼저 봅니다.표지와 삽화가 귀여운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실제로 그 책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가 더 중요하니까요. 이전 글에서도 JY Phonics Kids 2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살펴 본 JY Phonics Activity Book 2: The Consonants 또한 내용을 펼쳐보니 수업에 활용하기는 그리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JY Phonics 2부터는 영어유치원 수업에서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평가라서 좀 비판적일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책 구성의 흐..
지난 포스팅에서는 JY Phonics Kids 1에 대해 소개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시리즈 중에서도 아이들의 파닉스 기초 훈련에 특화된 Activity Book 1 – The Alphabet 을 자세히 들여다보려 해요. 📖 책 소개 이 책은 JYbooks에서 출간된 파닉스 학습 시리즈 중 하나로,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 알파벳의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된 파닉스 쓰기 활동북입니다. 그런데,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해 드렸듯, 제가 근무했던 영어유치원에서는 만 2세 반에서도 사용했을 만큼 유아들이 사용하기에 접근이 어렵지 않고, 엄마표 영어로 가르치기에도 좋은 교재입니다. JY Phoincs Kids 1은 13,000이었는데, 이 책은 Acitivity Book이라서 정가가 11,00..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교재를 써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유아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온 제 경험상, 첫 파닉스 교재로 JY Phonics Kids 1만큼 균형 잡힌 교재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만 2세~4세 아이들이 처음 알파벳을 배우기에 매우 적합한 구성을 갖추고 있어, 엄마표 영어나 유치원 수업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럼 구성을 함께 살펴볼까요? 📘 JY Phonics Kids 1의 구성 특징 JY Phonics Kids 시리즈는 총 6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그 중 Kids 1은 가장 기초 단계로, 알파벳 대소문자 인지와 소리 익히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3,000원이구요. ✅ 구성 포인트:QR 코드 오디오 지원 예전엔 CD가 기본이었지만, 이제는 Q..
유아들에게는 ‘영어는 재미있다’는 첫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러나 단순히 알파벳을 보여주고 따라 쓰게 하는 수업은 대부분 실패합니다. 처음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바로 조작 활동 중심의 Manipulative Phonics입니다. 쉽게 말해, 손으로 만지고 조작하며 익히는 파닉스 방식인데요, 유아의 인지 발달 단계에 꼭 맞는 방법이자,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접근법입니다. 실제 제가 영어유치원의 3세~4세 친구들에게 꾸준히 사용했던 Manipulative Phonics 수업의 노하우를 공유해볼게요. 1. 알파벳을 ‘눈’이 아닌 ‘손’으로 배우게 하자유아는 추상적인 개념보다 구체적인 물체를 직접 다뤄보며 학습할 때 훨씬 더 잘 배웁니다. ..
아이들에게 처음 알파벳을 가르칠 때, 어떤 교재를 고를지는 늘 중요한 고민거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 출판사로부터 받아본 알파벳 입문서 중 단연 돋보였던 이퓨처(e-future) 출판사의 Smart ABC Book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 Smart ABC Book 은 어떤 책인가요? ‘Smart ABC Book’은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유아를 위한 알파벳 입문 교재로, 이퓨처 출판사에서 유아 영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한 교재입니다. 단순히 알파벳만 나열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 자극, 반복 학습, 재미있는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알파벳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죠. 저는 이 교재를 처음 받아보고 솔직히 ‘드디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알파벳 북이 나왔구나’ 하는..
요즘은 영어유치원에 다니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영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바로 지나친 영상 노출이에요. 저 역시 원장으로서 교사들에게 늘 강조했던 부분이 수업에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영상 시청을 하루 최대 5분 이내로 제한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상은 줄이고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흡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노출법을 알려드릴게요. 1. 유튜브 영상은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으로!대부분의 영어 영상 콘텐츠는 시각적 자극이 강해요. 그래서 화면은 꺼두고 10번, 20번 반복해서 '소리'를 익히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아침 준비 시간, 식사 시간, 등원 준비 시간에 TV는 꺼두고..